앙골라 '생계형 범죄' 주의

앙골라 '생계형 범죄' 주의

2016.05.02. 오후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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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앙골라에서 경제난이 이어지면서 현지 치안도 매우 불안하다고 합니다.

외교부 현상윤 사무관과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현 사무관, 최근 앙골라에서 생계형 범죄가 많이 발생한다고요?

[기자]
아프리카 2위 산유국인 앙골라에서 저유가 추세가 장기화됨에 따라 경제 불황이 이어져 생계형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최근 발생한 범죄 대부분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지역에서, 대낮에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군인이나 경찰을 사칭한 범죄 등 범죄 유형과 범죄 대상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앙골라 현지에 계신 분들은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현 사무관, 앙골라에서 범죄를 당하지 않으려면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기자]
먼저 앙골라에 계신 분들은 개인보다 단체로 움직이시고 자동차로 이동할 것을 권합니다.

특히 많은 현금을 들고 다니는 것은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으니 자제하고, 야간외출도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앙골라 전역에 여행 유의를 뜻하는 남색 경보를 발령하고 있습니다.

현지에 계신 분들은 신변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외교부 영사콜센터나 주앙골라대사관에 연락해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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