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일부 지역에 '남색 경보' 발령

라오스 일부 지역에 '남색 경보' 발령

2016.04.11. 오후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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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배낭 여행자의 천국이라 불리는 라오스에서 일반 차량을 상대로 한 공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현상윤 사무관과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라오스 일부 지역에 외교부의 여행 경보가 발령됐다고요?

[기자]
외교부는 지난달 25일, 라오스 북부의 싸이솜분주와 카시와 푸쿤 지역을 잇는 13번 도로에 여행 유의를 뜻하는 1단계 남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남색 경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야간 이동을 자제하고, 안전에 신경 쓰셔야 합니다.

지난해 11월 이후부터 라오스 대표적인 관광지인 루앙프라방과 방비엥을 잇는 산간도로에서 일반 차량을 상대로 한 공격 사건이 빈번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라오스를 여행하다가 위급 상황에 빠진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기자]
먼저 위급 상황에서 도움을 청할 기관의 연락처를 미리 알아두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외교부 영사콜센터나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에 연락하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서 여행하려는 나라의 여행경보와 치안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실 것을 권합니다.

[앵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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