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테러로 치안 불안

벨기에 테러로 치안 불안

2016.03.31. 오후 8:5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벨기에 브뤼셀 공항에서 발생한 테러로 현지 치안이 매우 불안합니다.

외교부 현상윤 사무관과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현 사무관, 현재 벨기에 브뤼셀에도 외교부의 여행경보가 내려져 있죠?

[기자]
외교부는 지난해 11월 파리에서 테러가 발생한 이후로 벨기에 브뤼셀에 여행 자제를 뜻하는 황색 경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벨기에 브뤼셀 방문은 자제해 주시고, 현지에서는 신변안전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브뤼셀 이외 지역에는 여행 유의를 뜻하는 남색 경보가 발령돼 있습니다.

그동안 외교부는 로밍 문자 서비스를 통해 벨기에에서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과 안전 정보에 대한 공지를 해왔는데요.

이번 브뤼셀 테러 이후에도 벨기에와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에게 문자를 발송했으니 현지에 계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갑작스러운 테러가 발생하면 현장에서의 빠른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은데요.

현 사무관, 해외 여행하다가 긴급한 상황에 맞닥뜨린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기자]
먼저 위급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의 연락처를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외교부 영사콜센터나 대한민국 공관에 연락하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주요 관광지와 정부기관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지역은 방문을 삼가고, 야간 통행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는 테러 유형별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여행하기 전 미리 확인하시고 긴급 상황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