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민간인 차량 공격 빈발

라오스, 민간인 차량 공격 빈발

2016.03.25. 오후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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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 입니다.

최근 동남아 라오스에서 무장 괴한들이 민간인의 차량에 무차별 공격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현상윤 사무관과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현 사무관,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이용하는 주요 도로에서 공격이 있었다고요?

[기자]
지난해 11월부터 라오스에서는 무장한 괴한들이 민간인 차량에 총격이나 지뢰 등으로 공격하는 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도 많이 찾는 관광지인 루앙프라방에서 방비엥을 잇는 북부 산간 지역 13번 도로와, 라오스 북부의 주요 관광지인 '돌항아리 평원'으로 이어지는 '싸이솜분의 아누봉군 도로'에서 무장 공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두 지역은 치안이 불안하므로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앵커]
대상을 특정하지 않은 무차별 공격이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 할 것 같은데요.

현 사무관, 만약 라오스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기자]
먼저 위급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의 연락처를 미리 외워두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외교부 영사콜센터에 연락하시면 쉬는 날 없이 24시간 언제나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 라오스를 방문하기 전에는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서 라오스의 치안 상황과 안전 여행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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