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앙카라, '황색 경보' 발령

터키 앙카라, '황색 경보' 발령

2016.03.21. 오후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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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터키에서 테러 사건이 이어지면서 현지 치안이 매우 불안합니다.

외교부 현상윤 사무관과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현 사무관, 외교부가 터키 앙카라 지역의 여행경보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고요?

[기자]
외교부는 터키 앙카라 지역의 여행 경보 단계를 황색으로 한 단계 높였습니다.

따라서 앙카라와 이스탄불 등 황색 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여행을 자제하고 방문을 삼가시길 권합니다.

지난 석 달 동안 터키에서는 크고 작은 테러가 5건 넘게 발생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총 6건의 테러가 발생한 것과 비교해보면 올해 들어 더 자주 발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앵커]
현 사무관, 만약 해외 여행지에서 테러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기자]
먼저, 여행을 계획한 분들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서 국가별 여행경보단계와 안전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치안이 불안한 지역에서는 사람이 많이 몰리는 장소 방문을 자제하고 심야 시간에는 외출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만약 여행지에서 폭탄이 터졌다면 즉시 바닥에 엎드려야 합니다.

팔꿈치를 몸통에 붙여 폐와 심장을 보호하고 머리와 귀를 손으로 감싸야 합니다.

화재가 발생하면 유독가스를 마시지 않도록 자세를 낮추고 젖은 천으로 코와 입을 가려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여행 전에 외교부 영사콜센터와 현지 대한민국 대사관의 비상 연락처를 확인해 위급 상황에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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