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에 황색 여행 경보

터키 이스탄불에 황색 여행 경보

2016.01.25. 오후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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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나라, 터키가 최근 연이은 테러로 치안이 매우 불안합니다.

외교부 곽한솔 사무관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곽 사무관, 외교부에서 터키 이스탄불에 대한 여행경보 수준을 올렸다고요?

[기자]
외교부는 지난 13일, 터키 이스탄불의 여행경보 단계를 황색으로 한 단계 높였습니다.

최근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인 IS와 쿠르드족 반군의 폭탄 테러가 일어나면서 현지 치안이 매우 불안하기 때문인데요.

현재 터키는 전 지역에 남색부터 적색까지 여행 경보가 발령돼 있습니다.

황색 경보가 발령된 이스탄불 지역은 여행을 자제하고 방문을 삼가시길 권합니다.

또 시르낙과 반, 시리아와의 국경 10km 이내 지역처럼 적색 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철수 권고 지역입니다.

현지에 계신 분들은 안전한 곳으로 피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여행경보를 조정할 만큼 현지 치안이 불안한데요.

현지에 계신 분들이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까?

[기자]
먼저 주요 관광지와 기차역처럼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는 방문하지 않을 것을 권합니다.

특히 장소를 이동하실 때에는 될 수 있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터키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나 우리 공관 홈페이지를 통해 현지 치안과 여행경보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현지에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주이스탄불 총영사관이나 영사콜센터로 연락해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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