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오토바이 여행 주의

라오스 오토바이 여행 주의

2015.11.27. 오후 4:2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천혜의 자연이 있는 라오스에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최근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하던 한국인 관광객이 라오스 오지에서 조난 당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얼마 전 한국인 관광객이 오토바이를 타고 라오스 남부 팍세 지역에서 아타푸 지역으로 이동하다가 조난을 당했습니다.

피해자는 홀로 야간에 비포장 산간 도로를 달리다가 이런 사고를 당했는데요.

어두워서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길이 협소해지자 가는 길이 막혔다고 합니다.

피해자는 다행히 외교부 영사콜센터에 구조 신고를 했는데요.

우리 공관과 라오스 경찰이 피해자의 휴대전화 위치추적 서비스인 GPS 정보를 추적해 약 8시간 만에 구조했습니다.

[앵커]
라오스 방비엥과 루앙프라방 등 여행자들에게 잘 알려진 관광지와 달리 잘 알려지지 않은 지방도시로 홀로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고요?

[기자]
홀로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할 계획을 세우셨다면 사전에 이동 경로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특히 지도에서 일반 도로로 표시된 곳이라도 유지, 관리가 미흡해서 비포장도로가 상당수 있습니다.

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마실 것과 먹을 것을 충분히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위급 상황에서 구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휴대 전화 GPS로 본인의 위치를 전송하는 방법을 익혀두시기 바랍니다.

긴급 상황에는 외교부 영사콜센터나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 긴급 연락처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이 시간에 뵙겠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