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강력범죄 주의

베네수엘라 강력범죄 주의

2015.11.02. 오후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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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경기 침체로 불황이 이어지는 베네수엘라에서 최근 강력 범죄가 늘고 있다는데요.

얼마 전에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도 발생했다고요?

[기자]
지난 10일 베네수엘라 안소아테기주의 클레타 해변에서 무장한 강도단이 해수욕장을 포위한 뒤 관광객 57명의 지갑과 휴대전화 등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있었는데요.

현지 경찰 당국은 유력한 용의자로 현지 폭력 단체를 지목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도심 한가운데에서도 강력 범죄가 이어지는 등 현지 치안이 불안한 상황인데요.

수도 카라카스의 똘론 백화점 주차장에서는 무장 괴한 8명이 시민을 납치하려다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기도 했고요.

지난 1일에는 카라카스에서 괴한들이 경찰차에 수류탄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앵커]
도심 한가운데에서 강력 사건이 발생했다고 하니 더 걱정인데요, 베네수엘라를 방문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기자]
먼저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내 중심지라도 총격전이나 수류탄 투척 등 강력 범죄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특히 이런 사건 대부분 늦은 시간에 발생하고 있는 만큼 낮 시간대에 외출할 것을 권합니다.

만약 야간에 외출할 경우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소재지를 알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주베네수엘라 대한민국 대사관 홈페이지나 해외안전여행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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