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여행 경보 추가 발령

터키 여행 경보 추가 발령

2015.10.15. 오후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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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얼마 전 터키에서 일어난 테러로 100명이 넘게 숨지거나 다치면서 현지 치안이 매우 불안합니다.

외교부에서 터키 일부 지역에 여행 경보를 새로 발령했죠?

[기자]
지난 10일 터키 앙카라 기차역에서 평화 시위대를 대상으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로 현지 치안이 불안한 상황인데요.

이 때문에 외교부에서는 테러가 발생한 앙카라와 이스탄불 등 일부 지역에 남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 지역에 체류 중인 분들은 신변 안전에 특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또 터키의 바트만, 마르딘 지역에는 여행 자제를 뜻하는 황색 경보가 발령돼 있습니다.

이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한 분들은 사전에 신중히 검토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시르낙과 반, 시리아 국경 10km 이내 지역 등에는 급한 용무가 아니라면 철수를 권하는 적색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앵커]
터키에 체류하고 있는 분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기자]
현재 터키의 치안이 불안한 만큼 현지에 계시면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지하철과 기차역, 대형 쇼핑몰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가급적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관공서나 경찰서, 외국 대사관에는 추가 테러 위험이 있습니다.

급한 용무가 아니라면 방문을 삼가는 게 좋습니다.

혹시 모를 위급 상황을 대비해서 주터키 한국대사관이나 주이스탄불 총영사관의 연락처를 확인해두시기 바랍니다.

[앵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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