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갱단 주의

[앵커]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최근 엘살바도르에서 무장한 갱단들이 전국적으로 활동해 치안이 매우 불안하다고 합니다.

강력 사건도 잇따라 발생한다고요?

[기자]
최근 엘살바도르의 갱단들이 살인과 납치, 협박, 마약과 무기 밀매 등 강력 범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특히 엘살바도르에서 발생하는 살인사건의 60% 정도가 갱단과 연관돼 있다는데요.

얼마 전에도 엘살바도르의 한 호텔 주차장에서 오토바이를 탄 괴한들이 폭탄을 던져 관광객이 다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최근에는 갱단들이 대중교통의 운행도 막아서 일반 시민들의 피해도 심각했다고요?

[기자]
지난달 엘살바도르의 갱단들은 현지 정부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주요 도시의 버스 회사를 협박해 버스 5천여 대의 운행을 중단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수도 산살바도르 구시가지와 아포파시, 메히카노시, 소야팡고시 등 많은 도시에서 혼란이 벌어졌다는데요.

엘살바도르를 방문하신 분들은 될 수 있으면 시내버스는 타지 마시고, 만약 버스에서 강도를 만났을 때는 저항하시면 안 됩니다.

[앵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