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름 독감 유행

홍콩 여름 독감 유행

2015.07.09. 오후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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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한국에서 메르스로 시끄러운 요즘 홍콩에서는 독감이 번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홍콩에서는 여름 독감이 유행해 상황이 심각했다고요?

[기자]
지난달 홍콩에서는 12일 동안 59명이 독감에 걸려 그중 40여명이 숨지는 바람에 현지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독감에 걸린 사람과 사망자는 대부분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이었습니다.

홍콩에서는 6월부터 여름 독감 시즌이 시작된다는데요.

여름 독감에 걸리면 피로감을 느끼고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인다고 합니다.

노인 뿐만 아니라 면역력이 떨어졌거나 몸이 약한 사람들도 기관지염처럼 합병증에 걸릴 수 있고 심하면 사망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앵커]
홍콩 보건 당국은 독감에 대한 대응 수준을 '주의 단계'로 지정하고 예방 수칙도 발표했다고요?

[기자]
현지 보건 당국은 독감에 걸리지 않기 위해 예방접종을 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또 개인위생에 신경 쓰고 사람이 붐비는 곳이나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공공장소는 방문을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자세한 정보는 주 홍콩 대한민국 총영사관 홈페이지나 홍콩 위생방역센터(www.chp.gov.hk)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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