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현지 여행사 사기 주의

멕시코, 현지 여행사 사기 주의

2015.06.08. 오후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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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 입니다.

최근 멕시코 칸쿤으로 신혼여행을 계획한 한국인 여행객 60쌍이 여행사를 통해 호텔을 예약했다가 사기를 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어떤 여행사에게 사기를 당한 건가요?

[기자]
신혼부부 60쌍은 정식 사업자 등록이 되지 않은 미인가 여행사를 이용했다가 숙박 사기를 당했습니다.

칸쿤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예약 대행 여행사가 한국 여행사로부터 신혼여행객의 숙박비를 받은 뒤 이를 빼돌린 건데요.

이렇게 빼돌린 숙박비가 1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여행객들이 보통 현지 여행사까지는 확인하지 않는 점을 악용한 겁니다.


[앵커]
신혼여행을 떠났는데 사기를 당해 묵을 곳이 없다면 정말 당황스러울 것 같은데요.

이러한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기자]
현지에서 급하게 숙소를 예약하려고 하면 빈방이 없을 수가 있기 때문에 사전에 반드시 믿을만한 여행사를 통해 예약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멕시코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여행사 중에는 정식으로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곳들이 있습니다.

주 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 홈페이지에는 정식 절차를 거쳐 사업자등록을 하고 영업하는 현지 여행사들을 안내하고 있으니까요.

현지에 방문하기 전에 홈페이지에서 믿을 수 있는 여행사인지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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