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강력 범죄 주의, 현지 경찰 보안 강화

우크라이나 강력 범죄 주의, 현지 경찰 보안 강화

2015.05.25. 오후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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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 입니다.

최근 경제 위기에 빠진 우크라이나의 치안이 매우 불안하다고 합니다.

테러와 조직범죄, 절도 사건처럼 강력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요?

[기자]
얼마 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한 주유소에 무장 강도들이 침입했습니다.

강도 일당은 수류탄을 던지고 총격을 가해 현장에서 경찰관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우크라이나에서는 절도 범죄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로 절도범들은 주차된 자동차의 유리창을 깨뜨려서 블랙박스 같은 고가의 물품을 훔치거나 아파트의 창문으로 침입해 귀중품을 훔쳐 가는 수법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앵커]
우크라이나를 방문하실 때는 강력범죄를 주의하셔야겠네요.

이렇게 치안이 불안한 상황에서 현지 경찰은 어떤 대비를 하고 있습니까?

[기자]
우크라이나 경찰은 키예프 지하철과 공항처럼 공공장소에서 불심검문과 신체수색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 공항 입출국 시에는 우크라이나 현행법으로 허용된 현금 만 달러 이상을 소지하고 있는지 일일히 조사하고 있는데요.

만약 만 달러를 초과할 경우에는 돈을 압류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따라서 우크라이나에 머무는 분들은 불심검문이나 보안조치가 강화된 점을 기억하시고 지하철이나 시내 중심가를 방문할 때는 신변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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