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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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7. 오후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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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앞으로 러시아를 방문할 분들은 신변 안전에 특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최근 러시아에서 인종혐오 범죄가 발생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러시아에서는 지난 3년 동안 해마다 이맘때면 모스크바 등 주요 도시에서 인종차별 집회나 인종혐오 범죄가 반복해 발생하고 있습니다.

4월 20일인 히틀러 생일부터 다음달 1일 노동절과 9일 전승기념일까지 기간 동안 일부 극단주의자들이 인종 차별 범죄를 저지르는 것인데요.

외국인 대상 범죄의 경우 3년 전에 비해 약 12% 이상 증가해 만 4천여 건을 기록하는 등 해마다 증가하는 추셉니다.

[앵커]
이런 범죄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기자]
러시아에 체류 중인 분들은 전승기념일인 다음달 9일까지 될 수 있으면 야간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한적한 공원 등에는 출입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만약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즉시 주러시아 한국 대사관이나 총영사관으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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