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첸나이 안전여행정보

인도 첸나이 안전여행정보

2015.04.09. 오후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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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 입니다.

얼마 전 인도 첸나이에서 우리 유학생이 성추행과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달 인도 첸나이 벵갈루루 지역에 있는 유학원 인근에서 한국인 유학생이 성추행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일주일 뒤 같은 유학원 부근에서 한국인 유학생이 오토바이를 탄 2인조 괴한에게 각목으로 목덜미를 맞아 부상을 입었습니다.

[앵커]
인도는 특히 혼자 다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기자]
인도는 해마다 여성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도를 여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여성 관광객들은 인적이 드문 장소는 꼭 피하시기 바랍니다.

또 마취제를 섞은 음식을 먹게 한 후 성폭행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낯선 사람이 주는 음식은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인도를 방문할 때 특히 조심해야 할 지역이 있습니까?

[기자]
인도 동부의 비하르주와 시킴 지역은 '여행 자제'를 뜻하는 황색경보가 발령돼있습니다.

또 인도 북부의 잠부와 카슈미르주는 '철수 권고'를 뜻하는 적색경보가 발령돼 있으니 긴급한 용무가 아니면 귀국하시고 가급적 방문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앵커징]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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