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현장중계] 태국 담넌사두억 수상 시장

[스마트폰 현장중계] 태국 담넌사두억 수상 시장

2018.07.22. 오후 7: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여기는 태국 랏차부리에 있는 수상 시장입니다.

방콕에서 한 시간 반 정도 걸리는데요.

이 배를 타고 두 시간여를 돌며 사원과 이곳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는 모터보트.

물길 사이사이로 자연과 어우러진 수상가옥들이 보이는데요.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꼭 한번은 찾는다는 관광 명소, 담넌사두억 수상 시장입니다.

평일에는 칠천 명, 주말에는 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다녀갈 만큼 인기가 높은데요.

열대과일과 전통 공예품을 배 위에서 사고파는 이색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배를 한 시간 빌리는 값은 칠만 원.

사공에게 돌아가는 인건비는 두 시간에 만 원.

수고로움에 비해 많지 않은 돈이지만 밝은 표정의 뱃사공은 노인 일자리가 생겨 고맙다는데요.

[룽 띵 / 66세·배 운전사 : 나이가 많이 들어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없는데, 이렇게 배를 운전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중간에 보트가 멈추면 내려서 공원을 구경하기도 합니다.

태국 전통 사원이 눈에 띄는데요.

[아르비아 / 튀니지 관광객 : 이 자연과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물과 나무가 많아 좋고요. 사람들도 다들 친절하고 상냥해요.]

관광객들에게 현지의 고유한 매력을 듬뿍 안겨주는 수상 시장!

관광객들의 잦은 발걸음에도 본래 아름다운 모습을 잃지 않길 기대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