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미국 시장 도전

영화로 미국 시장 도전

2012.01.28. 오전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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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렸던 인기 그룹 원더걸스가 이번에는 TV 영화로 미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LA에서 열린 시사회 현장을 양재혁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시사회가 열리는 LA의 극장에 많은 취재진이 모였습니다.

그보다 훨씬 많은 팬들이 극장 구석구석을 채웠습니다.

모두 원더걸스를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원더걸스 팬]
"6시간 넘게 기다렸어요. 원더걸스는 독특하면서도 재능이 많고 훌륭합니다."

환호성과 함께 등장한 원더걸스 같은 이름의 TV 영화를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처음으로 영화의 주인공을 맡은 멤버들도 기대에 들뜬 목소리입니다.

[인터뷰:유빈, 원더걸스 멤버]
"갈등과 로맨스 등 그런 여러가지 모습들을 보실 수 있으니까요. 기대 많이 해주세요!"

시사회장에는 헐리우드의 유명 연예인들도 참석해 인기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인터뷰:닉 캐논, 배우 겸 영화 제작자]
"영화를 보면 아시겠지만 원더걸스는 미국에서 충분히 성공할 만큼 재능도 많습니다."

영화 '원더걸스'는 TV용으로 만든 1시간짜리 단막극입니다.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미국 가수들과 벌이는 춤 대결 등 볼거리도 풍성합니다.

[인터뷰:박진영,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
"원더걸스 친구들이 정말 열심히 해줘서 다행히 여러분들이 실망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영화 '원더걸스'는 다음달 2일 청소년 채널을 통해 미국 전역에 방영될 예정입니다.

영화의 재미있는 장면을 모아 만든 뮤직 비디오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TV 영화로 미국 시장에 다시 문을 두드리는 원더걸스의 도전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 지 주목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YTN 월드 양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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