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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교직원 감원...한인 학부모 부담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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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0-05-22 20:01
[앵커멘트]

미국이 경기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교육계도 큰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주정부 예산 삭감에 따른 교직원 감원으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이 문을 닫으면서 한인 학부모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김창종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국의 장기적인 경기침체 여파로 교육계는 교직원 대량 해고라는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뉴욕 주의 경우 50억 달러에 이르는 재정적자에 따른 공립학교 예산삭감으로 만 5,000여 명이 넘는 교직원이 해고 위험에 처하게 됐습니다.

뉴욕 시 25학군에 속하는 일부 학교는 학교 관리인원이 예전의 3/1 수준으로 축소됐습니다.

또 교사의 수가 줄어들면서 교육의 질을 판가름하는 잣대의 하나인 '교사 대 학생비율'은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섰습니다.

[인터뷰:이황룡, 뉴욕시 25학군 교육위원]
"한 학급당 학생수가 사실 규정치보다 많아지는 그런 추세에 있었거든요. 그래서 부모님들이 한 학급당 학생수를 줄였으면 좋겠다고 (요청합니다.)"

교직원 부족으로 방과후 수업과 특별활동 프로그램이 없어지면서 특히 맞벌이 부부가 많은 한인 가정들의 고민이 커졌습니다.

[인터뷰:하연정, 한인 학부모]
"저희 아이들이 학교에서 제공하는 무료 프로그램 때문에 많은 혜택을 입었는데, 그런 것들이 예산 부족 때문에 축소되어 그런 혜택을 못받을 것 같고요."

전미교육협회는 올 여름을 기준으로 뉴욕 시에만 교직원 6,000여 명이 해고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당장 올해 가을 학기부터 학급당 인원수 증가와 방과 후 프로그램 축소로 인한 부담을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고스란히 짊어지게 됐습니다.

뉴욕에서 YTN 인터내셔널 김창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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