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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일본 오사카에선 설을 맞아 해마다 어린이 우리말 대회가 열립니다.
재일동포 학생들이 일주일에 한 번 방과후 민족 학급에서 배운 우리말과 역사 실력을 겨루는 한마당인데요.
해가 지날수록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박사유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재일동포들이 많이 모여사는 오사카 지역의 한 일본학교 강당.
한글 카드를 더 빨리 뽑으려는 동포 학생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한국어 이야기 경연도 펼쳐졌습니다.
강단에 선 학생은 열심히 외워온 원고를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발표합니다.
일본학교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방과 후 민족학급을 통해 틈틈이 쌓아온 모국어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동포 학생들의 감격은 남다릅니다.
[인터뷰:변리사, 동포 어린이]
"한국어에 대한 제 열정이 전해졌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나오고 말았습니다."
[인터뷰:김덕미, 민족학급 선생님]
"일본학교 다니기 때문에 자신감 갖지 못하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민족학급에서 우리 것을 배우면서 자존심 자신감 갖고 살아가길 바라고 그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선 동포 어린이들을 위해 널뛰기와 성묘 등 사진을 마련해 세시풍습을 이해하도록 도왔습니다.
동포 학생들은 인절미와 송편 등도 먹고, 사물놀이패의 신명나는 연주를 들으며 고국 명절의 훈훈한 정을 한껏 맛보았습니다.
오사카에서 YTN 인터내셔널 박사유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일본 오사카에선 설을 맞아 해마다 어린이 우리말 대회가 열립니다.
재일동포 학생들이 일주일에 한 번 방과후 민족 학급에서 배운 우리말과 역사 실력을 겨루는 한마당인데요.
해가 지날수록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박사유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재일동포들이 많이 모여사는 오사카 지역의 한 일본학교 강당.
한글 카드를 더 빨리 뽑으려는 동포 학생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한국어 이야기 경연도 펼쳐졌습니다.
강단에 선 학생은 열심히 외워온 원고를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발표합니다.
일본학교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방과 후 민족학급을 통해 틈틈이 쌓아온 모국어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동포 학생들의 감격은 남다릅니다.
[인터뷰:변리사, 동포 어린이]
"한국어에 대한 제 열정이 전해졌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나오고 말았습니다."
[인터뷰:김덕미, 민족학급 선생님]
"일본학교 다니기 때문에 자신감 갖지 못하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민족학급에서 우리 것을 배우면서 자존심 자신감 갖고 살아가길 바라고 그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선 동포 어린이들을 위해 널뛰기와 성묘 등 사진을 마련해 세시풍습을 이해하도록 도왔습니다.
동포 학생들은 인절미와 송편 등도 먹고, 사물놀이패의 신명나는 연주를 들으며 고국 명절의 훈훈한 정을 한껏 맛보았습니다.
오사카에서 YTN 인터내셔널 박사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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