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한식'으로 세계화 앞당긴다!

'웰빙 한식'으로 세계화 앞당긴다!

2009.11.07. 오전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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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한국 음식의 맛과 효능을 알리는 행사가 잇따라 열렸는데요.

특히, 미국인이 좋아하는 '웰빙 한식'을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부소현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팅]

구절판과 삼색 묵무침, 나물밥 등 화려한 색상의 음식들이 군침을 돌게 합니다.

대부분 신선한 채소와 해산물, 두부로 만들어진 한식입니다.

비만이나 성인병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미국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것입니다.

문화관광부가 주최한 한국음식 평가회에 초청된 LA 현지 기자들은 한식의 맛과 효능에 한결같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 했습니다.

[인터뷰:바바라 핸슨, 테이블컨버세이션 기자]
"채소와 신선한 두부가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건강한 한국음식'이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는 한식의 약리적 효과를 집중 조명해 한식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였습니다.

[인터뷰: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소장]
"한국음식은 약이 되는 음식이예요, 그래서 제철의 재료를 가지고 그냥 순수한 자연의 맛을 내기 때문에 한국음식은 건강한 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어요."

문화관광부는 앞으로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웰빙 재료로 만든 한식 메뉴를 선정해 해외 한식당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LA에서 YTN 인터내셔널 부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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