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삼, 동남아 거대시장 노크!

고려인삼, 동남아 거대시장 노크!

2009.07.25. 오전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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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계 의학계도 인정하는 한국 인삼이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인삼 수출의 2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해외 홍보활동을 통해 동남아시아에서 고려인삼을 명품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선 리포터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 유통공사가 마련한 고려인삼 세미나.

최근 한국 인삼의 수출 둔화세를 차단하고 인삼 최대 잠재시장인 동남아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 자리입니다.

인구 2억 3,000의 거대 시장인 인도네시아.

여기에 인삼을 선호하는 중국계 화교가 1,700만 명이나 돼 이들을 타겟으로 할 경우 시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뜨리부디, 인도네시아국립대학 식품학과교수]
"2,200년동안 한국에서 유명한 천연식품 인삼을 받아들일 수 있고 인도네시아에서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특히 중화권에서 고려인삼에 대해 잘못 알려진 이른바 승열 효과 즉 몸에 열이 난다는 식의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는 데 초점을 모았습니다.

고려인삼의 효능을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고려인삼에 대한 다양한 복용법도 소개했습니다.

또한, 인삼 시식회와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 홍보 효과를 극대화 했습니다.

정부는 2012년까지 인삼 수출의 2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해외 홍보활동 등을 펼치며 고려인삼을 동남아시아의 명품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YTN 인터내셔널 정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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