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에 알리는 한민족 예술

남미에 알리는 한민족 예술

2006.08.17. 오후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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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미 지역에 한국의 예술을 널리 알리기 위한 대규모 전시회가 아르헨티나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현지 동포 예술가를 발굴하는 좋은 계기도 됐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정덕주 리포터가 전시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남미 한민족 작가 문화예술 교류전'이 열리고 있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증권거래소 중앙홀입니다.

전시회에는 인물화, 풍경화, 추상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선보였습니다.

한 관객은 작품들이 창의적이고 소재가 참신해 관람하는 내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리카르도 /관람객] 10'
"색감의 조화가 뛰어나고 작품성도 높았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브라질에서 전시회를 마치고 아르헨티나에 상륙한 이번 교류전에는 남미 4개국 동포작가와 고국의 작가 34명이 참가했습니다.

주최측은 남미에 한국 예술을 알린다는
목적도 있지만 동포들에게 고국의 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려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허 윤 /중남미 한국문화원장]

[리포트]
한 작가는 이번 전시회가 예술에 관심있는 후배 동포 작가를 발굴하고 기존 작가들의 활동 의지를 북돋아 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김 란 /동포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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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업]
전시회 관계자는 앞으로 교류전도 정기적으로 열고,
예술 활동이 활발한 다른 남미 지역 예술계와의 교류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YTN 인터내셔널 정덕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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