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로 알기' 세미나 성황

'한국 바로 알기' 세미나 성황

2006.08.03. 오후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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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로스앤젤레스에서 미국인 교사를 대상으로 한 '한국 바로 알기'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교단에서 학생들과 호흡하는 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만큼 한국 알리기에 적지않은 효과를 낼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부소현 리포터가 세미나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국의 장마끝 불청객 같은 뙤약볕이 한창인 로스앤젤레스의 한 강의실에서는 한국 역사 강의가 한창입니다.

쉽게오지 않는 기회인만큼 한 자라도 놓칠 수 없다며 정성스레 강의 내용을 받아 적습니다.

5회째를 맞는 '한국 역사문화 세미나'는 미국 교사들에게 한국을 바로 알리자는 취지로 지난 2004년 시작돼 1년에 두번씩 열리고 있습니다.

세미나 감독을 맡은 메리코너씨는 한인들의 위상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한국'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메리 코너, 총감독]

코리아타운 방문 등 촘촘한 일정을 소화해낸 62명의 교사들은 이번 세미나가 한인사회와 주류간 간극을 좁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강의에 나선 한 한국학 교수는 미국인들이 한국 역사를 제대로 배울수 있는 기회가 드물다고 말합니다.

[인터뷰:마크 피터슨, 브리검영대학 한국학 교수]

[기자]
한국 문화원은 미국인 교사들의 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해 오는 10월 워크샵을 한 차례 더 열 계획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YTN 인터내셔널 부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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