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소리를 세계에 알린다"

"한국의 소리를 세계에 알린다"

2006.07.28. 오전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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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 중심가에서 한국의 전통 공연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우리의 소리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큰 뜻을 품고 세계를 누비고 있는 대학생 전통 공연단 활동을 정덕주 리포터가 전합니다.

[리포트]

부에노스아이레스시 중심가 플로리다 거리에 한국 가락이 신명나게 울려 퍼집니다.

꽹과리, 태평소 등 전통악기와 함께 직접 제작한 타악기 연주까지.

흥겨운 리듬과 판소리가 어우러진 공연에 아르헨티나 시민들의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인터뷰:리카르도]
"아름답고 멋진 공연입니다. 열정적인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공연의 주인공은 4명의 대학생 연주자로 지난 2003년 결성된 아리코리아 3기입니다.

이들은 우리의 가락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큰 뜻을 품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형준, 아리코리아 단장]

현지 동포2세로 구성된 사물놀이팀은 고국의 청년들이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현대 감각을 가미하는 노력을 높이 사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청근, 누리패 단장]

대학생 공연팀은 중남미를 시작으로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35개국을 6개월 동안 순회할 예정입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YTN 인터내셔널 정덕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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