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대표팀의 화려한 LA입성

야구 대표팀의 화려한 LA입성

2006.03.09. 오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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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 야구 대표팀이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2라운드에 진출하면서 선수들 못지않게 기대에 부풀어 있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동포들입니다.

다음주 경기를 앞두고 분주하게 공동 응원을 준비하는 동포들의 모습을 로스앤젤레스 부소현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일본 열도를 잠재우고 아시아 최강으로 떠오른 한국 야구 대표팀.

투수들을 총동원해 벌떼 마운드로 4강을 노리는 대표팀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생겼습니다.

지원군은 로스앤젤레스 일대에 살고있는 동포팬들입니다.

오렌지 카운티 한인회, 한미연합회 등 5개 주요 동포 단체들이 합세한 응원단 규모는 300여명 수준!

응원단은 동포들의 화합과 단결된 힘으로 대표팀에게 승리의 힘을 불어넣어 준다는 계획입니다.

대표팀이 로스앤젤레스에 온다는 소식에 동포들의 마음은 벌써부터 애나하임 구장에 가 있을 정도입니다.

동포들은 국내외에서 이름을 날리는 기라성같은 선수들이 당당히 '코리아'가 새겨진 유니폼으로 미국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연상하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고 입을 모읍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YTN 인터내셔널 부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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