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전문가를 양성하는 보석대학

보석 전문가를 양성하는 보석대학

2005.08.20.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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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보석 관련 학과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미국 LA에 있는 보석 대학에도 지원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보석학과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LA에서 윤정의 리포터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곳은 3천여개의 보석공장과 도·소매상이 모여있는 LA 다운타운입니다.



보석은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넘어 권력과 부의 상징물로도 그 가치를 입증하며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보석에 대한 시장성과 또 전반적인 지식 및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보석대학이 LA다운타운 인근, 한인타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난 95년 LA Jewelers 대학을 모태로 설립된 이 대학은 LA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 주에서 정규 2년제 학위를 주는 유일한 보석 대학입니다.



이 대학의 가장 큰 특징은 각 과정이 끝나면 학위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 학위는 장인의 증표로 세계 보석 업계에서도 통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력을 쌓을수록 보수 또한 큰 폭으로 올라 많은 사람들이 보석대학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취업학생]



보석 대학은 손재주가 좋은 한인들에게 특히 유리하며 최근에는 많은 한인들이 세공뿐만 아니라, 디자인까지 다양하게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터뷰:Jerold Park 보석대학 학장]



보석대학의 교수진은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보석대학을 졸업했거나 현장 실무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학생들은 자신이 제작한 작품을 대학내 공장과 보석상을 통해 판매도 할 수 있어 현장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기자]

보석학을 전공한다는 것은 겉으로는 아름답고 값지게만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공을 선택하기 전에 전공의 장래성이나 자신의 취미 등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 학교 관계자들의 조언입니다.



미국 LA 보석대학에서 YTN 인터내셔널 윤정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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