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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조여정·박원숙…끝 모르는 연예계 '빚투' 논란과 해명
 한고은·조여정·박원숙…끝 모르는 연예계 '빚투' 논란과 해명
Posted : 2018-12-06
연예계를 강타한 '빚투'(빚too, 나도 떼였다) 논란이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6일 하루동안 무려 3건의 '빚투' 사례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번에는 배우 한고은과 조여정, 박원숙의 이름이 거론됐다.

가장 먼저 한고은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날 한 매체는 한고은 부모가 1980년 은행 대출을 받기 위해 지인에게 담보를 부탁한 후 잠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라고 주장한 A씨는 해당 매체를 통해 은행 독촉장과 한고은 부모가 작성한 각서를 공개했다. A씨는 한고은 부모로 인해 당시 원금 3,000만원과 연체이자 320만원을 갚지 못했고 당시 서울 미아동에 있던 건물이 경매로 넘어갔다고 주장했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한고은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지난달 30일 한고은의 아버지와 관련한 제보를 받았다"며 "한고은은 아버지와 20년 이상 연락조차 하고 살지 않았기에 친지들을 통해 연락처를 찾아 제보자에게 전달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고은의 가정사도 함께 밝혔다. 소속사는 "한고은이 미국 이민과 동시에 가정을 등한시한 아버지로 인해 가족들과 뿔뿔이 흩어지며 힘든 생활을 보냈다"면서 "학창시절부터 아버지에게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고 살았으며 오히려 생활비를 지원해주며 살아왔다"고 털어놨다.

특히 "데뷔 이후에도 한고은이 모르는 상황에서 일어난 여러 채무 관련 문제들로 촬영장에서 협박을 받고 대신 채무를 변제해주는 등 아버지의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살았다"며 "재작년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유산 상속 문제로 또 한 번 가정에 문제가 있었지만 결국 많은 걸 포기하며 아버지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각자의 삶을 살기로 했다"고 구체적으로 덧붙였다.

소속사는 "가정사를 공개하는 것은 어려운 선택이었지만, 아버지로 인해 오랜 상처를 받고 계신 분께 죄송한 마음으로 알리게 됐다"면서 "이유 불문하고 피해자들과 원만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조여정이었다. 또 다른 매체는 조여정의 아버지가 고향 지인에게 14년 전 3억 여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연락을 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피해를 주장하는 B씨에 따르면 조 씨는 2004년 요양원 설립을 목적으로 A씨에게 2억 5,000만원을 빌렸고, 이후 또 한번 5,000만원을 빌렸지만 갚지 않았다.

이에 조여정은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유를 불문하고 아버지 일로 상처받은 분께 죄송하다는 말 전한다"며 "과거 아버지의 채무로 인해 부모님이 이혼했다. 이후 아버지와는 어떠한 교류나 연락이 되지 않았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작년 이야기를 전달받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당사자인 아버지와 연락을 취하려 했지만, 이미 거처나 번호 또한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현재도 당사자인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으려 하고 있다"면서 "문제가 되는 부분에 있어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박원숙은 '빚투' 논란과 함께 채무 관계에 있는 60대 여성 C씨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C씨는 박원숙이 1억 8,000만원을 빌리면서 본인의 주택에 근저당권까지 설정해줬으나, 거짓말로 몰아 자신의 명예까지 훼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원숙이 이에 대해 이견을 보이며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이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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