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 구사·기타 연습"....'알함브라' 박신혜의 변신

"스페인어 구사·기타 연습"....'알함브라' 박신혜의 변신

2018.11.09. 오전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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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구사·기타 연습"....'알함브라' 박신혜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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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가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박신혜는 tvN 새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에서 오래된 호스텔을 운영하고 있는 정희주를 연기한다. 기타리스트를 꿈꾸며 스페인에 왔으나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발로 뛰는 인물.

박신혜는 맡은 배역에 대해 "자신이 생각하는 답을 가지고 확실히 밀어붙이는 강단 있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박신혜는 한 작품 안에서 호스텔 운영자, 여행가이드, 기타리스트 등 다양한 직업을 연기한다. 이에 "희주가 그라나다에서 호스텔을 운영하고 있어서 스페인어 대사가 조금씩 나온다. 최대한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싶어서 스페인어 공부를 했다. 가이드 역할을 연기하기 전 알함브라 궁전에 대한 책자도 찾아보며 참고했다"고 노력을 설명했다.

특히 기타 연주곡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준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귀뜸했다. 박신혜는 "꾸준히 연습했는데도 '트레몰로 주법'(같은 음을 같은 속도로 여러 번 치면서 연주하는 주법)을 따라가기가 벅찼다. 비슷한 속도감을 맞추기 위해 느린 버전의 음악도 들었다"고 답했다.

끝으로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를 짚으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는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 속에 미스터리한 사건과 액션 씬, 로맨스가 절묘하게 담겼다. 남녀노소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작품이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나인룸' 후속으로 오는 12월 1일 토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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