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만의 안방 복귀"...'미스터 션샤인' 이병헌이 온다

"9년만의 안방 복귀"...'미스터 션샤인' 이병헌이 온다

2018.06.14. 오전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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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만의 안방 복귀"...'미스터 션샤인' 이병헌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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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의 강렬한 아우라가 담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첫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은 1871년 신미양요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가 '태양의 후예',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 이후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극 중 이병헌은 미 해병대 대위 유진 초이 역을 맡았다. 노비었던 유진은 아홉 살 때 주인 양반집에서 도망친 후 미국 군인 신분으로 조선에 돌아오는 인물. 태어날 때부터 자신을 버린 조선의 주권에 대한 관심조차 없이, 자신이 선택한 조국 미국으로 돌아오겠다고 결심한다.

이와 관련 유진 초이의 포스를 담아낸 현장이 포착됐다. 각 잡힌 미 해병대 군복을 입고 강렬한 눈빛이 담긴 사진부터 단정한 슈트를 장착하며 잔잔한 미소를 지어내는 모습이 담긴 스틸 사진이 공개되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병헌은 이번 작품을 통해 무려 9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제작사 측은 "이병헌이 맡은 유진 초이는 지금껏 우리가 흔하게 접해왔던 남자 주인공과 차원이 다른, 파격적인 캐릭터"라며 "최고의 연기력을 뽐낸 이병헌이 유진 초이를 어떻게 만들어낼지, 그의 연기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드라마는 '무법 변호사' 후속으로 오는 7월 7일 첫 방송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화앤담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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