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승리·정준영과 함께 시민단체에 고발당해 "꼼수로 책임회피"

YG 양현석, 승리·정준영과 함께 시민단체에 고발당해 "꼼수로 책임회피"

2019.03.16. 오전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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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수장인 양현석 대표가 시민단체로부터 빅뱅 승리, 가수 정준영 등과 함께 고발을 당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16일 승리와 정준영을 각각 성매매 알선과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승리와 정준영의 소속사였던 YG의 양현석 대표와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이동형 대표도 관리 감독 소홀 이유로 고발했다.



고발장에서 이들은 "승리와 정준영은 공인으로서 지켜야 할 윤리의식과 도덕성이 결여됐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또 "그동안 매니지먼트 회사들은 소속 연예인들의 일탈 행위가 발생하면 '전속계약 해지'라는 꼼수로 책임을 회피해왔다"며 "소속사도 연예인과 공동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승리와 정준영은 지난 14일 서울지방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각각 성매매 알선 혐의와 불법 성관계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앞서 YG는 빅뱅 시절부터 오랫동안 함께한 승리와 전속계약을 종료했고, 메이크어스는 올해 새롭게 전속계약을 맺은 정준영이 사건을 일으키자 계약을 종료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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