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 피해자 "나체 사진 촬영, 유포 두려웠다" 폭로

로타 피해자 "나체 사진 촬영, 유포 두려웠다" 폭로

2018.03.01. 오후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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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로타가 성폭력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지난 2월 28일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로타의 모델로 활동한 한 여성이 그로부터 성희롱을 당한 적 있다고 폭로했다.



A씨는 5년 전 로타와의 촬영 당시 노골적으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A씨는 당시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로타의 강제적인 신체 접촉이 이어져 도망치듯 촬영장을 빠졌왔다고 토로했다. A씨는 사건 직후 로타가 ‘네가 너무 예뻐서 참을 수가 없었다’는 해명 문자를 보냈다는 사실도 폭로했다. 또 어깨 위만 찍겠다던 약속과 달리 전신 노출 사진을 촬영해 자신에게 보냈다며 두려움을 표현했다.



덧붙여 A씨는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싶었지만 자신의 나체 사진을 갖고 있는 로타가 두려워 어쩔 수 없이 두 번 더 촬영 요구에 응했다고 주장했다.



로타는 모든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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