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6IX "팬들 함성 들어간 '앵콜'…소름 돋고 눈물 날 뻔" [V라이브]

AB6IX "팬들 함성 들어간 '앵콜'…소름 돋고 눈물 날 뻔" [V라이브]

2021.01.18. 오후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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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6IX(에이비식스)가 팬들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그룹 AB6IX(전웅, 김동현, 박우진, 이대휘)가 18일 오후 V라이브에서 ' 불시착 컴백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리패키지 앨범 ‘SALUTE : A NEW HOPE’로 컴백한 AB6IX 멤버들은 "모두가 기다린 날"이라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AB6IX의 세 번째 EP 리패키지 앨범 ‘SALUTE : A NEW HOPE’는 지난 앨범 ‘SALUTE’의 수록곡 6곡에 신곡 3곡과 리믹스 2곡 그리고 2곡의 인스트루멘탈까지 총 13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앨범에 이어 이번에도 멤버들이 직접 모든 신곡들을 만들어 내면서 또 한 번의 눈부신 성장을 증명했다.


타이틀곡 ‘불시착 (STAY YOUNG)’은 박우진이 히트 프로듀싱팀 'MonoTree'의 GDLO, 김해론과 함께 만든 미디엄 템포의 팝 댄스곡으로, 청춘의 아름다운 시행착오를 응원하는 희망찬 가사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벅찬 용기와 위로를 선사한다.


2개월 반 만의 컴백에 박우진은 "앨범 자체는 솔로 활동 중간부터 제작하기 시작했고, '불시착'은 6월쯤부터 만들고 있었다"고 밝혔다. 김동현은 "나는 우진이가 가이드 녹음 할때부터 '불시착'을 들어봤다"고 자랑했고, 이대휘 또한 "나도 가이드 버전 들어봤다"고 말했다.


처음 '불시착'를 듣고 어땠느냐는 질문에 김동현은 "전에도 우진이한테 말했지만, 노래 시작하고 훅 들어가기 전까지 중독성이 좋다. 그 이어짐이 좋았다"고 밝혔다. 이대휘는 "처음 노래를 들었을 때 '청춘'이라는 키워드를 몰랐는데도 가사를 들어보니 '청춘 드라마 같다'고 생각했다"면서 "청춘 드라마 속 주인공이 느낄 법한 감정들 같았다"고 설명했다.


"노래를 듣고 놀랐다"는 전웅은 "우진이가 발라드를 많이 들어서 그런 곡이나 힙한 곡이 나올 줄 알았다. '청춘' 관련된 청순한 곡이 나올 줄 몰랐다. 우진이가 이런 감정을 가지고 있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핑크색 머리'로 파격 변신한 박우진은 "그동안 안 해 본 색깔을 생각해봤다. 또 청춘이라는 곡을 생각했을 때 파격 변신을 결심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웅은 "우진이가 핑크색 머리 한다고 했을 때 걱정했다. 피부가 건강미 넘쳐서 핑크가 안 어울릴 줄 알았기 때문"이라면서 "그런데 너무 귀엽더라. 촬영장에서 보자마자 뽀뽀할 뻔했다"고 멤버愛를 드러냈다.


앨범 'SALUTE : A NEW HOPE'에 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박우진은 "1번 트랙 ‘APRICITY’가 너무 좋다"면서 애정을 보였다. 그는 "솔직히 저희가 연습할 곡 외 다른 노래는 앨범이 나오기 전에는 잘 안 듣게 된다. 하지만 이 곡은 꽤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9년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던 AB6IX의 첫 단독 콘서트에 함께해 준 팬들(ABNEW)의 함성 소리를 노래 속에 담아 감동을 더한 알앤비 트랙 ‘앵콜(ENCORE) (Feat. ABNEW)’에 대해서도 "진짜 좋다"고 표현했다.


박우진은 "'앵콜' 에피소드가 있다. 혼자 방에서 컴퓨터로 앵콜을 듣고 있었다. 후렴에 들어가는데 에비뉴 목소리가 나오더라. 소름 돋고 눈물이 나려고 했다. 혼자 한참 빠져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현은 "이 노래를 들으면 콘서트 마지막에 팬들과 떼창을 하며 무대를 누비는 생각이 든다. 빨리 그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팬들을 향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전웅 또한 "이 노래 무대에서 하면 눈물이 날 것 같다"면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고, 이대휘는 "그 날이 빨리 오려면 마스크를 잘 써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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