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X크러쉬 "'놓아줘' 공개 후 연락 많이 받아…다음에는 안 슬픈 노래로"

태연X크러쉬 "'놓아줘' 공개 후 연락 많이 받아…다음에는 안 슬픈 노래로"

2020.10.22. 오후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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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과 크러쉬가 팬들과 소통했다.


22일 태연과 크러쉬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합방을 진행했다.


이날 태연은 "플레이스테이션으로 게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함께 게임 이야기를 하던 크러쉬는 "인스타 라이브 오랜만에 하니까 재미있더라"고 즐거워했다. 이에 태연은 "팬들이 기다리니까 방송 자주 해달라. 너무 작업만 하고 그러지 말라"고 조언했다.


많은 팬들이 시청하자 크러쉬는 태연에게 함께 노래를 하자고 제안했지만, 태연은 "우리는 화음이 있어서 시간 차가 있으면 안 되는 거 아니냐"며 현실적인 상황을 지적해 이뤄지지는 않았다.


"오늘은 뭐하냐"는 질문에 크러쉬는 "집에서 쉬고 있다"며 반려견이 한가롭게 누워있는 모습을 비췄다. 태연은 활짝 미소지었고 "집이 채광이 되게 좋다"고 감탄했다. 이에 크러쉬는 "사람이 햇빛을 받고 살아야 건강하지 않겠냐"며 담담하지만 웃음을 자아내는 말을 건넸다.


이번 크러쉬의 앨범 'with HER'에서 '놓아줘'를 함께한 태연은 "나도 다음에는 이번에 이하이 씨랑 했던 'TIP TOE' 같은 리듬 있는 거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크러쉬는 "요즘 비트감이 있는 음악을 선호하느냐"고 물었고, 태연은 "그런 걸 선호한다기 보다 더 이상 슬픈 노래는 그만"이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놓아줘'가 굉장히 반응이 좋다는 말에 태연은 "저기 위에 있더라. 아까도 쳐다보고 왔다"며 음원 차트 확인 사실을 알렸다. 크러쉬는 "우주까지 간 것 같더라. 너무 다행"이라면서도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태연은 "주변에서 연락 많이 받았다"며 음원 발매 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드러냈고, 크러쉬 또한 "저도 연락 많이 받았다. '가슴을 후벼 팠다'고 해주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20일 발매된 크러쉬의 새 EP 앨범 'with HER (위드 허)' 타이틀곡 ‘놓아줘 (with 태연)’는 21일 지니, 벅스, 바이브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크러쉬 태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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