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모습 보이고파"…박지훈, 'Wing'으로 화려한 비상 [종합]

"성숙한 모습 보이고파"…박지훈, 'Wing'으로 화려한 비상 [종합]

2020.05.26. 오후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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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지훈이 'The W'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박지훈은 26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3번째 미니앨범 'The W'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표했다.


'The W'는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박지훈의 여정, 세상에 보내는 박지훈의 메시지라는 복합적인 의미. 새 앨범 발매에 대해 박지훈은 "긴장되기도 하지만 여러분들에게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 반응이 궁금하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박지훈은 첫 미니앨범 '어클락(O'CLOCK)'과 2번째 미니앨범 '360'에 이어 'The W'로 약 5개월 만에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내재된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인간 박지훈과 함께 성장하는 앨범을 예고했다.


대중이 떠올리는 박지훈의 이미지는 청순, 귀여운 이미지가 강하지만, 박지훈은 솔로 앨범을 통해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박지훈은 "대중이 생각하는 모습을 깨뜨린다라기 보다는 '이런 모습도 있다'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 괴리를 좁히는 과정 마저도 팬분들은 귀엽다고 해주신다. 그렇게 한 발 한 발 나가다 보면 언젠간 내 본모습을 알아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윙(Wing)'은 전개 빠른 EDM과 뭄바톤 사운드가 퓨전된 댄스 트랙. 귀를 사로잡는 인트로 훅과 박지훈의 저음 보이스, 다양한 빌드업이 인상적인 곡이다.


박지훈은 "처음에 멜로디를 듣고 좋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가서도 계속 생각이 나더라. 중독성 있다고 생각해 회사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박지훈 하면 퍼포먼스를 빼놓을 수 없다. 절제된 다크함을 포인트로 짚은 박지훈은 "DOOM"이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파트에 나오는 포인트 안무를 직접 선보이며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서 선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선 배우 박지훈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박지훈은 "드론을 이용해 역동적으로 촬영했다. 드넓은 자연에서 군무도 촬영하면서 쓸쓸한 포인트를 담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영화의 오프닝을 보는 듯한 뮤직비디오에 촬영 당시 힘든 점은 없었는지 묻자 박지훈은 "정말 힘든 것이 하나도 없었다. 노을이 지는 자연도 아름다웠다"며 웃었다.


뮤직비디오 촬영 중 있었던 에피소드에 대해선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테이프를 넣은 장면이 있었다. 워너원 활동할 때 테이프를 이용한 스토리가 있었는데 테이프를 만지니까 그 당시 감정이 생각나더라. 솔로로 활동하고 있는데 그룹 활동할 때가 생각나 뭉클했다"고 답했다.



아울러 박지훈은 치열한 이달 컴백대전에 합류하게 됐다. 부담감은 없는지 묻는 질문에 박지훈은 "팬분들께 부담을 드리고 싶지 않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나도 부담이 없어지더라"며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제가 발전을 많이 했다'라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지훈은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곧 찾아갈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지훈의 3번째 미니앨범 'The W'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tpqls0525@tvreport.co.kr / 사진=마루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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