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스타일스, 코로나19 여파로 유럽투어 1년 연기 "안전·보호 최우선"[할리웃통신]

해리 스타일스, 코로나19 여파로 유럽투어 1년 연기 "안전·보호 최우선"[할리웃통신]

2020.03.26. 오전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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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해리 스타일스가 올해 개최 예정이었던 유럽 투어를 1년 뒤인 2021년으로 연기했다.


해리 스타일스는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같이 알리며 "나를 아는 사람이라면 공연하는 것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 것이다. 하지만 지금 같은 시기에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안전과 보호가 최우선이기에 공연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 상황을 계속해서 모니터링하고, 내년 2월부터 새로운 일정을 공지하겠다"며 "여러분은 물론 다른 사람들의 안전에 신경 써달라. 우리는 모두 함께 있다"고 당부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세에 가요계도 비상이 걸렸다. 국내외 가수들은 올해 예정된 공연을 취소 혹은 무기한 연기하고 있다. 해리 스타일스 이외에도 그룹 방탄소년단, 가수 카밀라 카베요 등이 공연 일정을 미뤘다.


그룹 원 디렉션(One Direction)의 멤버 해리 스타일스는 지난 2017년 'Harry Styles'를 발표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두 번째 정규 앨범 '파인 라인(Fine Line)'을 발매했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민주 인턴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해리 스타일스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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