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 9년만에 완전체 컴백 "4·5월 중 프로젝트 앨범 발매 목표" [공식]

그룹 씨야(SEEYA)가 9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다.

25일 씨야 측은 이같이 알리며 "JTBC '슈가맨3' 이후 세 멤버들과 회사들이 모여 여러 차례 재결합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연내 프로젝트 앨범을 통해 완전체 컴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씨야의 컴백을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반가운 소식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돼 멤버들 모두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완전체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행보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으나, 씨야는 올해 4-5월 앨범 발매를 목표로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씨야는 프로젝트 앨범 활동 후 다시 본업으로 돌아가 연기와 솔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3인조 여성 발라드 그룹 씨야는 지난 2006년 '여인의 향기'로 데뷔해 2011년 1월 굿바이 무대를 끝으로 해체 수순을 밟았다. 이후 남규리는 배우로 전향했고, 김연지와 이보람은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오랜 기간 개인 활동을 이어가던 씨야는 지난 2월 '슈가맨3'를 통해 9년 만에 완전체 모습을 선보여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김민주 인턴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냠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난다긴다, 모스트웍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