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화분'으로 꽃길 가능성 재확인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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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8. 오후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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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규앨범, '이태원 클라쓰' OST 등으로 만석에 가까운 음원차트 밭에서 26위의 성적표로 선전했다.


지난 17일 오후 6시 발매된 세정의 첫 번째 미니앨범 '화분'에는 총 5곡이 수록됐다. 그중 선우정아가 힘을 보탠 타이틀 곡 '화분'은 공개와 함께 실시간 차트 36위(이하 멜론 실시간 차트 기준)로 출발했다.


'화분'은 곧바로 공개 2시간 만에 28위까지 오른 후, 18일 새벽께 38위를 유지했다. 이후 오전 7시 잠시 42위로 하락했다가, 오전 8시 26위까지 치솟아 공개 이후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동시간 벅스에서 실시간 차트 1위, 지니에서 2위의 성적을 거뒀다.



단순 수치상으로 26위지만, 앞서 언급처럼 방탄소년단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2.21 발매)의 15개 수록곡이 20위권에 안착해 있는 점, JTBC '이태원 클라쓰'를 비롯한 인기 드라마 OST가 상위권에 포진해있는 것까지 모두 감안했을 때 분명한 호(好)성적이다.


특히 대중정 인지도가 짙지 않은 선우정아와의 첫 협업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것, 타이틀 곡을 제외한 모든 곡이 세정 본인의 손을 거쳐서 탄생한 자작곡이라는 사실까지 고려하면 해당 성적은 향후 세정이 솔로가수로서의 성장과 성공 가능성을 입증한 결과물로 분석된다.


또한 향후 음악방송 컴백활동과 더불어 MBC '나혼자산다' 등을 비롯한 다수의 예능활동 역시 예정돼 있어 '화분'의 음원차트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박현민 기자 gato@tvreport.co.kr /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그래픽=계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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