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 우지 버트, 韓 일러스트레이터 작품 표절 의혹에 "돈 원하면 줄게"

릴 우지 버트, 韓 일러스트레이터 작품 표절 의혹에 "돈 원하면 줄게"

2020.03.16. 오후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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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That Way' 커버 아트가 국내 일러스트레이터 태태의 작품과 비슷하다는 의혹에 릴 우지 버트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릴 우지 버트는 16일 표절을 주장한 일러스트레이터 태태의 게시글에 "나는 도둑이 아니다. 네가 원한다면 내 팀에게 연락해서 돈을 주도록 하겠다"라는 댓글을 게재했다.


이어 "단지 내가 유명하다고 해서 이 문제를 무시하려거나 돈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아니다. 나는 모든 분야의 예술에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태태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릴 우지 버트의 최근 앨범 아트 워크와 6년전 내 그림. 이걸 봐버렸으니 오늘 밤은 잠 못 잘 것 같다"라는 글과 함께 릴 우지 버트의 앨범 아트 워크와 자신의 작품을 붙여놓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두 그림은 빛이 캐릭터의 심장을 통과해 하트 모양으로 퍼지는 모습을 보인다. 캐릭터의 착장, 빛의 색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유사해 보인다.


릴 우지 버트는 'XO TOUR Llif3'로 각종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그래미 어워드 신인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지난 13일 '이터널 어테이크(Eternal Atake)'를 발표한 뒤 활동 중이다.


이세빈 인턴기자 tpqls0525@tvreport.co.kr / 사진=일러스트레이터 태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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