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지연, '제임스 비어드' 노미네이트..."감사하고 영광"

단독 이지연, '제임스 비어드' 노미네이트..."감사하고 영광"

2020.02.27. 오후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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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외식사업가 이지연이 '2020 제임스 비어드(JAMES BEARD)'에 노미네이트됐다.


27일 TV리포트 취재 결과, 미국에서 셰프로 활동 중인 이지연과 남편인 코디 테일러 부부는 최근 발표된 '제임스 비어드' 미국 동남부 베스트 셰프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임스 비어드'는 요식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미국의 권위있는 시상식. 보수적 성향을 띄는 탓에 여성 및 이민자에게 수상 기회가 좀처럼 돌아가지 않는 특성이 있다. 이에 반해 올해는 최근 미국내 분위기를 반영한 듯, 여성 및 이민자 셰프들이 노미네이트돼 이슈가 됐다.


이지연 셰프는 TV리포트에 "노미네이트 된 것만으로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다. 이민자 여성인데다, 나이도 적지 않은데, 셰프로 많은 기회를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한국에서 응원해주시는 팬들과 가족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지연은 '바람아 멈추어다오' 등으로 1980~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하이틴 가수. 앞서 2018년 JTBC '슈가맨' 시즌2 첫 번째 슈가맨으로 등장해 큰 이슈가 됐다. 또한 같은해 미국 CNN방송에 출연해 평양냉면을 소개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박현민 기자 gato@tvreport.co.kr / 사진=JTBC '슈가맨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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