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 정규직으로”…‘컴백’ 네이처, 차트인 노린다 [종합]

“소희, 정규직으로”…‘컴백’ 네이처, 차트인 노린다 [종합]

2019.11.12. 오후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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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네이처가 확 달라졌다. 소희의 합류로 더욱 단단해진 세계관을 예고했다.


네이처는 1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 소개 및 각오 등을 밝혔다.


네이처는 ‘네이처 월드 : 코드 에이’로 돌아온다. 타이틀 곡은 ‘웁시’. 이번 앨범에는 Mnet ‘프로듀스 101’ 출신 소희(김소희)가 새롭게 합류하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소희 합류


소희는 Mnet ‘프로듀스 101’으로 이름을 알린 인물. 그동안 프로젝트 그룹에 임해오다 이번에 네이처로 재데뷔하게 됐다. 소희는 “정규직이 되었다”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울타리를 찾은 기분이다. 아직 실감이 안 나고 떨린다”고 합류 소감으로 운을 뗐다.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으로 고민이 많았다고. 소희는 “처음에 (친구들과)어울리는 걸 걱정을 많이 했다”며 “루와 나머지 안무 연습을 하곤 했다. 큰 힘이 되었고, 행복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지 변신도 꾀했다고. 소희는 “기존의 나는 청순한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며 “네이처로 들어오는 건 새로운 시작 아니냐. 고민을 많이 했고, 다른 콘셉트로 보여드리는 것도 기회일 거라고 생각했다”고도 강조했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소희는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그동안 끝이 보이는 활동만 해서, 고민을 하게 만들어드려서 죄송하다. 이제는 그럴 일 없이, 네이처로 여러분과 평생 함께하겠다”고 자신했다.



# 멤버들과의 유대감


기존 멤버들도 소희를 반겼다. 특히 루는 “소희 언니가 엄청 적응을 잘했다”며 “내가 안무 습득력이 느린데, 소희 언니도 느리더라. 너무 반갑고 그랬다. 서로 남아서 연습하고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새봄은 “소희언니가 유난히 나를 좋아했다”며 “내가 첫인상이 가장 좋았다고 하더라. 지금 언니의 휴대폰 배경화면도 나다. 그래서 마음이 활짝 열렸다”고 애정을 표했다.


막내라인 멤버들도 “소희언니 들어오기 전에 나이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다”며 “언니가 낯을 가리지만, 우리에게 먼저 다가와주더라. 그래서 우리도 친해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 4개월만 컴백


네이처는 4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만에 컴백을 결정했다. 색깔도 확 달라졌다. 큐티를 벗고, 카리스마를 장착한 것.


리더 루는 “우리는 다양한 장르를 잘 소화하는 것 같다”며 “멤버들 매력도 다양하다. 이번에 ‘웁시’로는 두 가지 버전의 상반된 매력을 볼 수 있다”고도 자신했다. 그러면서 “활동 목표는 음원차트 인”이라고도 뜻을 모았다.


네이처는 이날 ‘네이처 월드 : 코드 에이’로 돌아온다. 타이틀 곡 ‘웁시’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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