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소식’ 잇는 ‘새 사랑’…송하예, 히트넘버 포인트 셋

‘니 소식’ 잇는 ‘새 사랑’…송하예, 히트넘버 포인트 셋

2019.10.15.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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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하예가 또 하나의 히트곡을 갖게 됐다. ‘니 소식’을 잇는 ‘새 사랑’으로 송하예는 히트 넘버 가수로 성장 중이다.


송하예는 지난 12일 새 디지털 싱글 ‘새 사랑’을 발표했다. 이 곡은 발매직후 음원차트 정상을 찍으며 송하예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송하예의 ‘새 사랑’이 음악 팬들에게 주목받게 된 성공 포인트 세 가지를 찾아봤다.


# 공감대 높인 스토리


송하예는 ‘새 사랑’으로 또 한 번의 이별을 노래했다. 제목은 분명 새로운 사랑을 의미하지만, 가사를 살펴보면 흐름에는 슬픈 정서가 깔렸다. 새로운 연인을 만났지만, 여전히 전 연인을 잊지 못해 아파하는 감성이 녹아있다.


이 곡에 대해 송하예는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려는데 굉장히 망설이고 고민되는 여자의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송하예는 녹음을 위해 가사를 듣고 울었던 기억도 공유했다.



# ‘니 소식’ 잇는 ‘새 사랑’


지난 5월 발표된 ‘니 소식’은 10월 현재까지도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포진됐다. 절절하게 결별 후 마음을 송하예의 담담한 듯 감성적인 보컬로 소화한 곡이다. 신곡 ‘새 사랑’은 ‘니 소식’의 다음 이야기로 구성돼 빠르게 관심을 얻을 수 있었다.


두 곡을 차례로 발표하게 된 송하예는 두 곡의 차이로 감정 조절을 언급했다. ‘니 소식’이 처음부터 감정을 어렵게 끌고 가는 곡이라면, ‘새 사랑’은 마지막에 포인트를 뒀다. 대신 ‘새 사랑’은 송하예의 보컬 매력을 더 끌어낸 곡으로 편하게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을 전했다.


# 송하예 표 발라드


송하예는 ‘니 소식’과 ‘새 사랑’으로 본인 스타일을 구축했다. 쉽게 들리지만, 결코 쉽지 않은 발성과 절절한 감정을 녹여내고 있다. 무엇보다 송하예는 목소리 자체에 슬픈 기운이 젖어있다.


송하예 역시 본인의 장점으로 목소리를 꼽았다. 밝고 씩씩해보이는 외형과 달리 송하예의 목소리는 그 자체로 발라드 힘을 내고 있는 것. 송하예는 “목소리엔 서글픔이 많다. 그걸 강조하고 있고, 그 느낌을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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