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 이름 걸고 승부수 [컴백코드:3]

레이디스 코드, 이름 걸고 승부수 [컴백코드:3]

2019.10.10. 오후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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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이디스 코드(LADIES' CODE)가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데뷔 7년차가 된 레이디스 코드는 제 이름 ‘CODE’를 걸고 승부수를 띄운다.


레이디스 코드는 10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CODE#03(코드#03) ‘SET ME FREE’를 발매한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 큰 힘을 줬다. 그 어느 때보다 스케일을 키우고, 자신감도 끌어 올렸다. 레이디스 코드의 컴백에 기대할 수 있는 요소를 세 가지로 꼽아봤다.


# 코드


레이디스 코드는 앨범 타이틀에 ‘CODE#03(코드#03)’를 삽입했다. 본인들의 이름 일부이기도 한 ‘코드’는 데뷔부터 진행했던 시리즈다. 이는 곧 레이디스 코드의 세계관으로 해석할 수 도 있다.


앞서 레이디스 코드는 데뷔곡 ‘나쁜 여자’에는 ‘CODE#01’을, 히트곡 ‘예뻐예뻐’에는 ‘CODE#02’를 녹였다. 그리고 6년 만에 신곡 ‘SET ME FREE’에 ‘CODE#03’를 씌웠다. 세 곡의 흐름을 하나로 엮어 본다면, 레이디스 코드의 정체성이 강조될 것으로 읽힌다.


# 워너비


레이디스 코드는 ‘여자들의 워너비’가 되겠다는 기획으로 론칭됐다. 도도하고 시크하지만, 그 멋으로 당당한 매력을 뿜어내는 걸그룹을 콘셉트로 내걸었던 바. 새 앨범으로 레이디스 코드는 캐릭터를 강화시킨다.


다섯 멤버에서 셋으로 외형은 변했지만, 레이디스 코드의 지향점을 변하지 않았다. 공백기를 거쳐 변화를 시도했던 레이디스 코드는 전작 ‘피드백(Feed Back)’을 통해 첫 모습으로의 귀환을 귀띔했었다.


# 퍼포먼스


레이디스 코드는 데뷔부터 레트로 장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앨범마다 신선한 소화력을 보였던 레이디스 코드는 역시 레트로를 표현할 때 찰떡 매치를 보였다. 이는 무대 위 퍼포먼스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레이디스 코드는 새 타이틀곡 ‘SET ME FREE’로 퍼포먼스를 화려하게 준비했다. 이전 곡들과 비교해 ‘SET ME FREE’의 템포가 빨라져 이를 채우기 위한 동작 하나하나가 쉽지 않았다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 레이디스 코드의 2019년 버전 레트로 조합이 어떤 무대를 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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