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 오늘(10일) 정오 정규앨범 ‘Twilight State’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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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0.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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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기다렸던 ‘국가대표 록밴드’ YB의 새 정규 앨범이 드디어 발매된다.


10일 디컴퍼니 측에 따르면 YB 10번째 정규앨범 ‘Twilight State’는 10일 낮 12시 발매된다. 지난 2013년 공개된 ‘Reel Impulse’ 이후 6년 만의 새 정규 앨범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Twilight State’에는 다채로운 장르의 13트랙이 담기며,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그중 타이틀곡은 ‘딴짓거리(feat. Soul of Superorganism)’ ‘생일’ ‘나는 상수역이 좋다’ 등 총 3곡이다.


YB는 각기 다른 스타일의 세 곡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하고,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고 의미있는 활동을 펼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우선 첫번째 타이틀곡인 ‘딴짓거리’는 윤도현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최근 전세계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밴드 슈퍼올가니즘 소울의 어설픈 한국말 내레이션 피처링이 더해져 듣는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YB의 ‘진화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많이 담겨 있는 곡이라는 점에서 이번 새 앨범을 대표하는 곡이라 할 수 있다.


두번째 트랙에 실린 ‘생일’은 이응준 시인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윤도현이 작사, 작곡한 곡이다. 곡 전반부에 시를 낭송하는 윤도현의 목소리, 그가 새벽에 제주도에서 직접 녹음한 자연의 소리가 조화를 이루며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가 녹아있는 곡이다.


마지막 타이틀곡 ‘나는 상수역이 좋다’의 경우 YB의 히트곡 ‘나는 나비’를 작사, 작곡한 박태희의 곡이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며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윤도현은 이번 앨범 수록곡 후보가 아니었던 ‘나는 상수역이 좋다’를 “반드시 새 앨범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력 추천했다고 전해졌다. 이는 앞서 ‘나는 나비’가 지난 2006년 일곱 번째 정규 앨범 ‘WHY BE?’에 실리지 못할 뻔했던 것과 같은 ‘평행이론’을 보여줘 더욱 관심을 모은다.


그간 직관적인 가사, 범국민적인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던 YB는 기념비와 같은 이번 앨범을 통해서 인간이라면 느낄 수 있는 사소한 감정들을 매 곡마다의 분위기와 매칭시키며 신선함을 전달한다. 이는 마치 미술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해 기대를 높인다.


YB는 정규 10집 발매 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앨범 발매 다음날인 11일엔 서울 상암동 문화비축기지 T2야외 공연장에서 쇼케이스를 연 후 ‘회복콘서트 2019’란 타이틀로 공연을 진행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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