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X’ 조작 논란 경찰 압수수색…스타쉽·MBK·울림만 받았다

‘프듀X’ 조작 논란 경찰 압수수색…스타쉽·MBK·울림만 받았다

2019.10.01. 오후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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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프로듀스X101’(‘프듀X’) 투표 조작 논란과 관련해 엑스원 일부 멤버의 소속사가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 관계자 1일 TV리포트에 “‘프듀X’ 조작 의혹과 관련해 멤버들의 기획사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세한 내용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도 말했다.


그러나 엑스원 전 멤버의 소속사가 조사를 받은 것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확인 결과, MBK엔터테인먼트(이한결, 남도현), 울림엔터테인먼트(차준호),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강민희, 송형준)가 이날 압수수색을 받은 것. MBK엔터테인먼트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또한 이날 조사를 받았음을 밝혔다.


나머지 멤버의 소속사들은 “(압수수색 관련) 들은 바가 없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보도에 나온 이상은 말할 수 없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엑스원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을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현재 투표 조작 논란을 받고 있으며, 경찰 수사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지난 7월 31일과 8월 12일 두 차례에 걸쳐 CJ ENM 건물 내 ‘프듀X’ 제작진 사무실과 문자 투표 데이터 보관업체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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