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X’ 엑스원 멤버들 회사 오늘(1일) 압수수색…일부 멤버 한정

‘프듀X’ 엑스원 멤버들 회사 오늘(1일) 압수수색…일부 멤버 한정

2019.10.01. 오후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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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의혹 관련해 선발된 그룹 엑스원 일부 멤버 회사가 1일 압수수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전 멤버들의 회사가 조사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경찰은 엑스원 일부 멤버가 소속된 MBK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오전 10시께 시작된 조사는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사전 예고 없이 사무실을 찾은 경찰은 엑스원 멤버들의 회사 직원들 컴퓨터와 관련 자료들을 확인하고 있다.


총 11명으로 이뤄진 엑스원이지만, 이날 멤버 전체의 회사들이 조사를 받는 것은 아니다. 일부 멤버가 소속된 티오피미디어,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위에화엔터테인먼트, 브랜뉴뮤직, DSP미디어 등은 경찰 조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


그 이유에 대해 경찰 사이버수사대 측은 TV리포트에 “보도에 나온 이상 말할 수 없다. 수사 중이라 조심스럽다”고 말을 아꼈다.


경찰은 지난 7월 31일과 8월 12일 ‘프로듀스X101’을 제작한 CJ ENM 건물 내 프로그램 제작진 사무실과 문자투표 데이터 보관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프로듀스X101’은 지난 7월 19일 종영직후 시청자 생방송 문자 투표 결과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특정 숫자의 배수로 나타난 득표수를 두고 조작 의혹을 드러낸 것.


이후 Mnet 측은 집계 방식의 오류를 인정하면서도 최종 결과, 즉 멤버들 변동 없이 데뷔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동시에 진실규명을 위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사건 조사를 의뢰해둔 상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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