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번째 만나는 ‘이문세의 숲속 음악회’

가수 이문세가 숲속 음악회를 열 번째 개최한다.

15일 이문세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 측은 “오는 8월 31일 오후 7시 30분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허브나라농원 별빛무대에서 ‘이문세의 숲속 음악회-열 번째 이야기’가 열린다”고 밝혔다.

2003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이문세의 숲속 음악회’는 2004년(2회), 2005년(3회), 2007년(4회), 2009년(5회), 2010년(6회), 2012년(7회), 2015년(8회), 2017년(9회)까지 진행됐다.

봉평 허브나라 별빛무대는 이문세가 직접 이름을 지을 정도로 특별한 애정을 담은 곳.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밤하늘의 별빛을 볼 수 있는 장소로 약 700석 규모의 야외 공연장이 마련됐다.

이문세는 이번 공연을 위해 색다른 레퍼토리와 어쿠스틱 무대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게스트들의 섭외까지 마친상황.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11년 전 이문세와 동료들이 네팔 다딩에 설립한 ‘날랑 학교’, 6년 전 랑탕에 설립한 ‘툴로바르크 학교’의 건물 보수와 교복 및 학용품 마련에 사용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케이문에프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