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최종훈 등, 특수준강간 등 추가 혐의 부인

정준영·최종훈 등, 특수준강간 등 추가 혐의 부인

2019.06.27. 오후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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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최종훈 등, 특수준강간 등 추가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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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 최종훈이 집단 성폭행 의혹을 부인했다.

27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제29 형사부(부장판사 강성수)의 심리로 정준영, 최종훈을 비롯한 이른바 '승리 단톡방' 멤버들의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정준영의 법률 대리인은 "성관계를 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준강간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와 성관계를 한 것은 맞지만 항거 불능이나 의식 불명도 아니었다. 합의 하에 이뤄진 성관계"라며 "불특정 여성을 상대로 준강간을 계획한 적도 없다"라고 부인했다.

최종훈 측도 "다른 피고인들과 달리 성관계 자체가 없었다"고 공소 사실을 부인했다.

한편 정준영은 성폭력범죄의처벌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이용촬영) 등의 혐의로 구속됐으며 최종훈은 성폭력범죄의처벌에관한특레법 위반 (준강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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