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논란' 베리굿 조현 "모든 사람 존중, 서로 돕고 살아갔으면" 심경 토로

'노출 논란' 베리굿 조현 "모든 사람 존중, 서로 돕고 살아갔으면" 심경 토로

2019.06.18. 오후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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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 논란' 베리굿 조현 "모든 사람 존중, 서로 돕고 살아갔으면" 심경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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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베리굿 조현이 노출 논란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조현은 18일 자신의 SNS에 "저는 연예인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저 역시도 사람인지라 비난과 응원에 감정도, 생각도 휘둘리는 평범한 여자"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여러 가지 복잡한 감정들이 섞이고 섞여 버티기 힘들어도 제 스스로 응원하며 이겨내고 있다.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별을 떠나 모두가 각자 다른 환경에서 자랐고 생각 또한 다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서로를 돕고 돕는 관계로 한 번뿐인 인생을 함께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당부의 글을 남겼다.

조현은 지난 17일 오전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 센터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게임 돌림픽 2019 : 골든카드' 행사에 참석했다. 조현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 등장하는 구미호 캐릭터 '아리'로 변신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조현의 의상 노출이 심하다고 지적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조현 측과 주최 측은 "상의 하에 입은 의상이며 논란이 될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 다음은 조현 인스타그램 글 전문

저는 연예인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사람인지라 비난과 응원에 감정도, 생각도 휘둘리는 대한민국 평범한 여자입니다.

가끔씩 거울을 보며 제 자신을 한심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이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나 생각하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 복잡한 감정들이 섞이고 섞여 버티기 힘들어도 제 스스로 응원하며 이겨내고 있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네요.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작품을 위해, 방송을 위해 완벽하진 않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여 임하고 있습니다. 성별을 떠나 모두가 각자 다른 환경에서 자랐고 생각 또한 다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와 동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합니다. 모두 건강이 허락하는 한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며 행복하고 좋은 날들을 보내며 서로 서로를 돕고 돕는 관계로 한 번뿐인 인생을 함께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OGN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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