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축은 CJ”…가시화된 아이오아이 재결합…완전체는 미정 [종합]

그룹 아이오아이(I.O.I)의 재결합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한부 프로젝트로 꾸려졌던 아이오아이가 활동 중단 2년 만에 새로운 모습을 논의 중이다.

13일 아이오아이 멤버 측 관계자들은 TV리포트에 “재결합을 위한 미팅을 최근 진행하고 있다. 몇 차례 모여 논의를 하고 있다. 하지만 시기, 콘셉트, 타이틀곡에 관한 세부적인 정리는 아직 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멤버 전원의 집합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 미팅마다 전 멤버의 회사 매니저들이 모일 수 없거니와 특히 멤버 전소미, 유연정의 합류 여부는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었다.

이들은 “아이오아이는 CJ 측에서 기획해 탄생시킨 그룹이다. 이번에도 CJ가 주축으로 제안을 해왔고, 미팅을 진행 중이다. 전소미, 유연정의 활동 역시 CJ가 직접 풀어갈 문제다”면서 “하지만 멤버마다 다들 스케줄이 달라서 일정 조율이 가장 문제가”고 덧붙였다.

아이오아이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2016년 결성됐다. 센터 전소미를 필두로 김세정, 정채연, 김청하, 김소혜, 강미나, 임나영, 김도연, 최유정, 주결경, 유연정으로 이뤄졌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