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아이오아이, 세 번째 재결합설…3년이 지나도 뜨거운 관심

[Y이슈] 아이오아이, 세 번째 재결합설…3년이 지나도 뜨거운 관심

2019.06.13. 오전 09:4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Y이슈] 아이오아이, 세 번째 재결합설…3년이 지나도 뜨거운 관심
AD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관심은 뜨겁다.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를 둘러싼 세 번째 재결합설이 불거졌다. 아직 확정된 건 없지만, 그만큼 이들을 둘러싼 업계의 관심이 높다는 사실만큼은 입증됐다.

13일 한 매체는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오랜 논의 끝에 최근 재결합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단, 당초 11인조에서 전소미와 '우주소녀' 유연정을 제외한 9인조로 재편해 무대에 다시 선다고 전했다.

하지만 관계자 확인 결과 정해진 건 없었다. 여전히 재결합을 논의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결정된 건은 없다는 입장. 연관된 소속사가 많은 만큼, 확실하고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기 전까진 말을 아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이번 아이오아이 재결합설은 그룹의 센터로 활약했던 전소미의 솔로 데뷔 당일인 13일 불거졌다. 솔로 데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여는 전소미는 아이오아이 이슈로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게 됐다.

이번 재결합설은 올해에만 벌써 세 번째 불거진 것 지난 2월과 4월에도 재결합설이 불거졌지만, 아이오아이 관계자는 "매년 많은 팬들이 재결합을 원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논의된 부분은 없다"며 부인했다.

지난 5월 아이오아이 출신 최유정과 김도연이 소속된 위키미키 쇼케이스 당시에도 화제가 된 아이오아이 재결합설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이 나오자 유정이 나서서 "확실히 결정된 것과 들은 것은 없다"고 답한 바 있다.

계속되는 재결합설 보도와 공식 부인에 팬들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희망고문'을 언제 끝내냐는 말도 나온다. 하지만 계속되는 재결합설은 여전히 이들을 둘러싼 관심이 높고, 팬덤이 확고하다는 입증이기도 하다.

아이오아이는 활동 기간 동안 음악방송 1위와 단독 콘서트 개최 등 톱 걸그룹으로서의 성적을 냈다. 하지만 활동 기간이 8개월 정도로 짧았던 만큼 다시 뭉친 모습을 보고 싶다는 팬들의 염원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최종 11인으로 선정된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활동 기간 동안 '드림 걸스(Dream Girls)', '와타맨(Whatta Man)', '너무너무너무'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발라드곡 '소나기' 발표를 끝으로 2017년 1월 29일 공식 해체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아이오아이 공식 인스타그램]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